정읍 고부면 두승산은 해발 433m로 고창의 방장산,부안의 변산과 함께 삼신산(三神山)으로 불리는 명산으로
암석으로 이루어진 이 산의 줄기는 남동에서 북서쪽으로 완만한 경사를 이루어 길게 뻗어 있는 것이 멀리서 보면 마치
거북이 형상과 흡사하다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전망은 그야 말로 장관이다.우선 동쪽으로는 정읍시가지가 한눈에 쏘옥 들어오고,서쪽으로는
변산의 칠산바다가,남쪽으로는 노령의 산줄기가 눈앞에 다가오고,북쪽으로는 호남평야가 아득히 펼쳐저 있다.
이 두승산은 고부와 소성,덕천,이평,영원 등 5개면이걸쳐 있어 예날 백제가 군사적 요새와 정치적 전략지로 활용하였고
또한 동학 농민군들의 숨결이 배여 있는 만석보 터와 전봉준 장군 생가터,동학혁명 기념관,황토현 전적지 등 역사적
유원지가 근처에 있어 이들도 둘러 보고 등산도 할 수 있어 좋다.
특히 산 정상에서 사방으로 펼처져 있는 아래 세상을 내려다 보면 마치 한폭의 수채화를 감상하는것 같은 풍광은 절로
찬탄이 이는 절경임에 확실하다....
바로 올라가는 입구에 지석묘(고인돌)들이 있다
눈이 쌓여 등산길이 순탄치 않을 듯 하다.
바람도 세차게 불어와 얼굴이 꽁꽁 얼어버릴것 같은 추위였다..
내려다 보는 세상은 마치 한폭의 수채화를 감상하는 것 같았다..
추위가 심찮치 않아 말봉까지 가기로 코스를 정했다.
두승산은 평야지에 길게 우뚝 서 있어 산 정상과 능선에서 내려다 보는 세상과 풍경들은 마치 한폭의 수채화같은 감흥이
일품이었다.
내려다 보는 경치만큼 올려다 보는 하늘과 구름 그리고 돌과 나무들이 조화를 이루어 내는 풍광들도 무척이나 내마음을
들뜨게 하였다.
소나무위에 쌓여 있는 눈과 어우러진 풍경들도 내내 좋기만 했다.
소나무 위에 쌓인 눈이 녹아 내리다 다시 얼어 고드름을 형성한 풍광들도 그러하였다..
산정상에서 뜨거운 커피 한잔 하면서 휴대폰으로 통화를 하는건 분명 현대판 두승산 신선의 여유라 아니할 수 없다..
신선이 따로 있나? 별천지에 나 있고 내 마음 흡족하면 그게 신선이지'''누가 이러한 여유로운 마음에 경계를 알겠는가
누가 넌 어찌하여 이런 산중에 있느냐고 물으면 번거롭게 답하지 말고 그냥 빙그레 웃어 줘야지.
요즈음은 해당 지역에서 등산로 안내도를 친절하게 표기해 특별한 사전 정보가 없어도산행하기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