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딩및 산행코스

운장산과 구봉산 임도

솔개우담 2010. 5. 27. 23:05

 운장산(1,126m)과 구봉산(1,080m)은 진안군 부귀면 정천면 주천면에 한능선으로 길게 걸쳐 있으며, 금남정맥에 자리잡은 제일의 전망대이다.  남쪽과 북쪽으로 흐르는 물은 금강으로 유입되고,  동쪽으로 흐르는 물은 완주군 동상면을 거쳐 만경강을 흐르게 한다.

 운장산은 정상에서의 조망이 무척 뛰어나다. 북쪽으로는 대둔산과 계룡산이, 동으로는 덕유산, 남쪽으로는 마이산과 그 뒤로 지리산 전경이 웅장하게 시야에 들어 온다.

 운장산과 구봉산에는 골짜기도 많다. 산수조화의 극치라고 일컫는 운일암반일암은 물론이고, 서막골(정천 봉락리에서 각우목재로 오르는 길), 칠은이골(운일암반일암에서 복두봉에 이르는  길) 등 기암괴석 사이에 자리잡고 있는 비경이다.

 오늘은 운장산과 구봉산 종주능선을 남북으로 가로질러 넘는 3개의 임도 중,  칠은이골 각우목재 임도를 한코스로 묶어 답사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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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딩 출발은 운일암반일암 관광단지 주차장에서부터 시작한다.  이동차량 주차후 샬롬수양관 안내판이 서있는 교량을 건너 300여m  진행하면 오른쪽으로 저수지뚝이 보이고 왼쪽으로 관리사무소가 있다. 임도 차단시설이 있는데 여기서부터가 칠은이골 임도가 시작된다.  복두봉 바로 아래 임도 정상까지약 12km 정도인데,  내리막이 전혀 없는 오르막 길이다.  힘든 여정이지만,  워낙 전망이 좋아 눈으로 보는 즐거움에 힘든 줄 모르고 오를 수 있다. 업힐구간 내내 오른쪽으로는 운장산 동봉 서봉 세봉우리가 한눈에 들어 온다.

 

  가장 높은 곳인 복두봉 바로 아래 까지 올라 왔다.  복두봉이 1,180m인 것을  가늠 해 볼때 1,080m 정도 높이까지 올라온 것 같다. 멀리 동쪽으로 덕유산 연봉이 가물거린다.  여기서부터 운장산휴양림까지는 10여km 정도인데 거침없는 내리막 길이다.

내려오는 내내 왼쪽으로 구봉산 아홉봉우리가 지나쳐 간다.  운장산휴양림을 빠져나온 라이딩팀은  정천면소재지로 이동한다.

 

  정천면 소재지에서 점심식사를 해결한 후,  각우목재 임도 입구 마을인 마조로 들어선다. 도로 왼편으로 옥녀봉이 서있고, 겨울철 빙폭훈련장으로 유명한 옥녀폭포가 씨커멓게 보인다.  마조마을에서 각우목재 정상까지는 7km 정도인데,  역시 만만치 않은 업힐구간이다.  한눈 팔지말고 그저 꾸준히 올라가야 한다. 각우목재 정상에 오르면 남북으로 양쪽 시야가 다 틔여 보인다.

 

  이제 힘든 구간은  모두 끝이나고, 마지막 내리막 코스만 남았다.  외처사동까지 5km 정도를 신나게 내려간다. 어깨가 얼얼하다. 외처사동에서 운일암반일암으로 가는 도로를 만나 처음 출발지로 되돌아 간다. 돌아가는 길 역시 완만한 내리막으로 시속 40k로 달려간다. 오늘 라이딩 거리 총 64km,  임도길만 36km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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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일암반일암 계곡을 옆에 두고 아름다운 길이 이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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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리 보이는 고개 정상까지 쉼없는 오르막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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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장산 연봉들이 줄지어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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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으로 복두봉 정산이 보이고, 여기서부터 운장산휴양림까지는 신나는 내리막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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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가 각우목재 정상이다. 멀리 금남정맥 연봉들이 겹쳐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