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시
당신이 보고 싶은 날
요즘에당신이 더욱 보고 싶습니다.지척인 당신을 두고서도 보지 못한다는 것이 마음 한구석을 멍들게 하고 있습니다.그리운 마음에 견딜 수 없을 때면이런 상상을 합니다.당신이 꿈이었으면....당신이 꿈이었으면꿈속에 들어가서 당신을 만날 수 있을 텐데하루종일 꿈속에 있기 위해영원히 잠 속에 빠져들 수도 있을 텐데당신은 지금 현실 속에 있습니다.냉혹한 현실은 내 마음에 화살이 되어저는 과녁이 됩니다.또 한번의 그리움의 고난이 끝나면남겨지는 내 삶의 체취들....눈물들.... 그리움들.... 그리고 사무치는 고독들....조용히 생각하며내 자신을 달랩니다.당신이 꿈이었으면....
-이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