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기

무주 부남면 벼룻길

솔개우담 2011. 3. 24. 01:27

   모처럼 살갗을 간질이는 따뜻한 봄바람에 아내와 같이 무주군 부남면에 소재한 벼룻길을 가보았다.

  벼룻길은 원래 강가나 바닷가 낭떠러지로 통하는 비탈길을 일컽는 말로 조항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는

  이길은 부남면에 소재한 대소마을에서 시작해 1.2km남짓 이어지고 있다.

 

   주민들 사이에서는 "보뚝길"로 불리는 이길은 일제 강점기 부남면 굴암리 대뜰에 물을 대기위해 건설된

  농수로로 알려져 있으며,율소마을 앞의대티교가 놓이기 전까지 부남면 소재지인 대소리와 율소마을을

  이어주던 지름길이었다.

   이제는 옛길이돼버린 무주 벼룻길,벼룻길은 사람들의 갖가지 추억과 생활,그리고 풍경만을 간직한채

  오늘도아름다움을 찿아 떠나온 여행객들을 맞고 있다.

 

   이 벼룻길은 금강을 끼고 흐르는 산비탈의 좁은 길, 묵묵한 길손을 호위하듯 늘어선 나무들과 은은한

  향내로 이곳 방문객들의 춘심을 사로잡는 들꽃들과 사시사철 이곳의 거울이 되주는 금강 물이 모두

  조화로운 곳이다.

   또한 이곳 강물의 흐름은 래프팅을 즐기기에 안성 맞춤인 곳이다.

 

    벼룻길 가기위해 진안 용담댐길에 있는 미술관에 들려 댐이 들어 서기전 이 마을을 화폭에 담은 그림을

  카메라에 담아보았다.

 

 

 

  미술관 앞에서 담아본 용담호이다.

 

 

 

  벼룻길로 들어서는 금강변 마실길이다.

 

 

 

  마실길을 지나 벼룻길에 들어섰다.

 

 

  산자락의 모습을 그대로 비춰주는 거울같은 맑은 강물이 흐르고 있다.

 

 

 

   나의 평생 홍분 지기인 나에 아내 줄리엣이다...모처럼 나들이에 한껏 즐거운 표정이었다....

 

 

 

 

 

 

 

 

 

  벼룻길의 중간지점에 각시바위는 구박받던 며느리의 전설을 안고 있는 바위로 아래에는 10여 m길이의 동굴이 나있다.이 동굴은

  농민들이 일일이 정으로 쪼아서 만들었다고 한다.

 

 

 

 

  두사람이 함께 걸어도 될만한 동굴이다.

 

 

 

  흐르는 물위에 반사되는 햋빛에 정경들...이곳에 녹색이 만연히 비취때에 다시 찿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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