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딩및 산행코스

치마산

솔개우담 2011. 2. 5. 11:54

치마산(567M/완주)

- 위치 : 전북 완주군 구이면, 임실군 신덕면

- 등산시간 : 4~5시간

- 등산코스 : 두암 마을 버스정류장 기점 - 두암 마을 - 용광사 - 장수바위 - 동쪽 직등 능선 - 호남정맥 삼거리 - 정상 - 호남정맥 - 삼거리 - 묘지 - 동성 마을

 

치마산(567m)은 전북 완주군 구이면과 임실군 신덕면 경계를 이루는 호남정맥 상에 자리한 산이다. 이 산은 산세가 말이 달려나가는 형상이라 하여 달릴 치(馳) 자와 말 마(馬) 자를 붙여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전주시에서 임실 방면 27번 국도로 타고가다 보면 구이저수지 끝머리에 망산 마을에 이르러 동쪽으로 올려다보이는 산이 치마산이다.

망산 마을이름은 마을 뒷산(치마산 북릉)이 옥토망월형이라 하여 생긴 이름이라는 설과, 모악산을 마주보는 형국이라 지어진 것이라는 설이 전해진다. 이 마을은 실와우와 돔바우 2개 마을로 이뤄져 있다.

 

치마산은 호남정맥 종주 중 경각산 방면 불재에서 이 산릉을 지나 작은불재~염암재(일명 소금바위재)~오봉산 방면으로 나가면서 통과만 하게 되는 산이다. 여기에다 아직은 매스컴을 크게 타본 적도 없고, 전주 시민들조차도 이 산의 존재를 아는 이들이 많지 많다. 물론 27번 국도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는 모악산의 유명도 탓이기도 하다.

 

치마산은 겉으로 보기에는 펑퍼짐한 육산 정도로 보인다. 평범하게 보이는 이 산 속에 진안 마이산 석탑을 보는 듯한 석탑군이 형성돼 있는 용광사를 비롯해서 장군바위, 장군굴, 마애불상 등 볼거리가 적지 않아 앞으로 근교산행 대상코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내용이 알찬 산이다.

 

산행은 전주 시내버스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망산 마을 남쪽 두암(돔바우) 마을에서 시작해 정상에 오른 다음, 남릉을 타고 작은불재에서 27번 국도변인 계곡리 동성 마을로 하산하는 코스가 편하다. 또는 경각산 아래 불재에서 호남정맥을 타고 정상에 오른 다음, 남릉을 타고 작은 불재를 지난 염암재까지 산행을 잇는 경우도 있다. 이 코스는 시내버스편으로 접근이 쉽지 않은 것이 단점이다.

 

두암 마을 입구 삼거리 버스정류소에 이르면 용광사 안내판이 있다. 이 안내판 방면 좁은 길을 따라 5분 들어서면 왼쪽으로 두암교를 건넌다. 두암교를 건너가면 붉은 벽돌 건물 옆 마을비석이 있다. 좁은 골목길로 들어가면 곧이어 도사견 예닐곱 마리가 있는 민가를 지나 오른쪽 계류변에 자라고 있는 싱그러운 대나무숲이 눈길을 끈다.

대나무숲을 지나 오른쪽으로 다리를 건너 30m 가면 전신주 옆으로 산길이 갈라진다. 북쪽 산길은 치마산 북릉 삼거리로 이어지는 시루봉 능선으로 오르는 길이다. 오른쪽 둔덕 위로 올라서면 용광사(대한불교 관음종)로 들어선다. 용광사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대웅전 뒤편의 석탑군이다. 진안 마이산 석탑과 모양새가 매우 비슷하다. 마이산 탑사의 석탑을 쌓은 이갑룡의 손자가 쌓은 것이라고 한다. 대웅전 아래에는 수염을 기른 모습의 이갑룡석상도 있다. 이갑룡석상 아래 만병약수는 예전부터 피부병과 당뇨병에 특효가 있다고 전해진다.

 

만병약수에서 상기 내용대로 석탑 오른쪽 송림 속 사면길로 20분 가량 올라가면 옛 장수사터에 자리한 장수바위에 닿는다. 사방이 폭 20여m에 높이 15m의 독립바위인 장수바위 아래 오른쪽으로는 장수굴이 있다. 장수굴에서는 겨울에는 더운 바람이, 여름에는 찬바람이 나온다고 한다. 이 굴 입구에다 불을 지피면 진안 마이산에서 연기가 나올 정도로 일이 길다하여 장수굴(長壽窟), 또는 장군이 살았다 하여 장군굴이라고도 불린다. 그러나 6.25 때 빨치산 50여 명이 숨어들어 이들을 소탕하는 과정에서 굴 대부분이 파괴되어 일부분만 남아있다.

 

장수굴 속을 지나자마자 왼쪽 바위벽을 살펴보면 1,300여 년 전 혜안국사가 새겼다는 마애불좌상이 있다. 높이 약 3m에 폭 약 2m인 이 마애불은 얼굴부위만 뚜렷하고, 가슴과 하체부는 대부분이 파괴되어 있다. 마애불 맞은편 돌무더기 위 감나무 아래로 올라서면 북서쪽으로 마주보이는 모악산 풍광이 일품이다.

 

장수바위에서 치마산 북릉으로 직등하는 코스가 있다. 이 직등코스는 산길이 흐릿하고 짜증나는 너덜지대와 벼랑으로 이어져 초심자는 피해야 한다. 마애불 앞에서 장수바위를 왼쪽으로 끼고 돌아 장수바위 뒤편으로 가면 미완성 석탑 1기가 있다. 여기에서 석탑 오른쪽 경사진 너덜지대로 들어가 10분 올라가면 용광사 방면에서 이어져 온 흐릿한 지능선 길과 만난다.

이 지능선을 타고 곧이어 나타나는 급경사 너덜지대를 올라 10분 오르면 10m높이 바위벽 아래에 닿는다. 왼쪽으로 우회해 오른쪽 급경사바위를 세미클라이밍으로 올라가면 15m 높이 바위 아래에 닿는다. 여기서 왼쪽 급경사를 우회한 다음, 약 30m 올라가면 남쪽으로 평탄한 능선 위로 올라선다. 이어 8~9분 가면 오래된 무덤 1기가 나온다.

 

무덤을 지나 서서히 가팔라지는 능선길로 15분 올라가면 호남정맥 상의 삼거리에 닿는다. 삼거리에서 남쪽 능선으로 10분 거리에 이르면 봉화대처럼 30여 평 넓이로 낮은 석축이 쌓여 있는 봉우리에 닿는다. 여기서 남서쪽으로 휘어지는 호남정맥을 타고 6~7분 가면 치마산 정상이다.

 

정상은 수림으로 에워싸여 조망이 터지지 않는다. 그러나 서쪽의 널찍한 헬기장으로 내려가면 하늘이 트이고 나뭇가지 사이로 모악산 등이 조망된다. 모악산 오른쪽으로는 시원하게 이어지는 27번 국도와 함께 구이저수지가 보인다. 남으로는 오봉산으로 이어지는 산릉이 꿈틀거린다.

헬기장에서 계속 호남정맥을 타고 10분 내려가면 동성 마을 방면 지능선 갈림길이 있는 삼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동성 마을로 내려가도 된다. 남쪽으로 휘도는 호남정맥을 타고 계속 15분 가량 오르면 남동쪽 지능선 갈림길이 있는 삼거리에 닿는다. 이 지능선길도 뚜렷하기 때문에 호남정맥으로 잘못 착각하고 들어서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할 삼거리다.

삼거리에서 거의 서쪽으로 방향이 트는 호남정맥으로 10분 내려서면 사거리 안부인 작은불재에 닿는다. 북서쪽으로 이어지는 구이저수지와 모악산이 뚜렷하게 조망된다. 작은불재를 내려서서 모악산이 마주보이는 북서쪽 계곡길로 10분 내려서면 감나무 한 그루가 있다. 감나무를 지나 뚜렷해진 계곡길을 따라 아름드리 낙엽송숲을 지나고 8~9분 내려서면 별장이 나타난다. 별장에서 5분 거리인 차단기를 지나 100m 나오면 동성 마을을 지나 27번 국도변에 닿는다.

 

작은불재에서 호남정맥을 타고 약 2km 더 나간 곳인 염암재를 경유해 27번 국도변 계곡리 염암 마을로 하산해도 된다. 이 경우 산행거리는 10km가 된다.

치마산 567m 전북 완주 구이.임실 신덕

백두대간 장수 영취산에서 분기된 금남호남정맥이 서북으로 63.3km를 달라서 완주의 주화산에 이른다. 이곳에서 두 갈래를 친 호남정맥의 남으로 398.7km를 뻗어가며 곰티, 만덕산, 슬티, 경각산, 불재를 지나 치마산을 솟구쳐 놓는다. 호남정맥은 다시 남진하며 오봉산. 내장산. 추월산. 강천산을 지나 전남지역에 들어서서 광양의 백운산까지 뻗어간다. 치마산의 물줄기는 동쪽은 옥정호를 통하여 섬진강에 합수되고, 서쪽은 삼천천과 전주천을 통하여 만경강으로 흘러든다. 행정구역상 전북 완주군 구이면 항가리, 임실군 신덕면 신덕리에 위치한 산이다. 치마산은 달릴치(馳), 말마(馬)를 써서 말이 달리는 형상의 산이다. 5만분의 1 지형도에는 동쪽에 있는 해발이 낮은 봉우리를 치마산으로 표기해 놓았는데 이는 오류가 아닌가 싶다. 지역주민들은 치마산을 일명 \까치봉\ 또는 \고달산\으로도 부르고 있다. 전주에서 27번 도로를 따라가면 구이저수지가 끝나는 지점에서 왼쪽을 바라보면 망산마을 뒤편으로 우뚝 솟구쳐 있는 산이다. 또한 경각산을 지나 불재에서 부터 시작되는 산줄기의 주봉이라 할 수 있다.

산행 등기점이 되는 구이면 항가리 망산마을은 일명 실와우와 돔마우 2개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망산은 마을 뒷산이 옥토망월형이라하여 생긴 이름이라고도 하고, 모악산을 마주 바라보고 있어 망산이라고도 한다. 실와우는 돔마을 남쪽에 있는 마을로서 그 동쪽에 시루봉이 있어 서로 관련된 이름이라고 한다. 지역주민 김성수(221-6014)씨에 의하면 시루봉은 일명 장군봉, 또는 투구봉이 라고도 한다. 하산지점인 구이면 계곡리 동성마을은 망산마을에서 약4km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름 그대로 마을뒤의 계곡이 아름답고 마을 앞에는 큰 냇가가 흐르고 있어 여름철에는 피서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치마산은 육산이라서 산행하기에 좋고, 주변의 경관이 뛰어나다. 정상에는 헬기장이 자리잡고 있으며 서로는 모악산, 북으로 경각산과 고덕산, 그리고 갈미봉, 남으로 오봉산등이 조망된다. 그리고 동남쪽에 노적봉(430m), 상은봉(403m)이 마치 마이산의 두 귀처럼 뾰쬭하게 솟아 있다 산행은 경각산 옆 불재에서 호남정맥을 따라 정상을 거쳐 구이에서 운암대교 방향으로 약 7.5km지점에 잇는 영암마을로 하산하거나, 구이에서 4km지점인 동성마을이나 용광사 입구에서 시작하여 왕복코스나 동쪽 신덕리 학산마을이나 남쪽 신흥리의 외량마을로 빠지는 길이 있다. 그러나 구이방향에서 출발하여 구이방향으로 하산하는 것이 교통도 편리하고 산행하기에도 좋다.전주에서 운암교행 시내버스를 타고 25분쯤이면 망산(두암)마을앞 시내버스 정류소이다. 초입에 용광사와 두암마을 표지석이 있고, 왼쪽으로 조립식 건물인 평화기업 옆으로 시멘트길을 10여분 가면 두암교를 지나 망산마을 회관이다. 마을안으로 접어들어 시멘트길을 13분쯤 올라가면 시루봉 오른쪽 산골짜기에 용광사가 자리잡고 있다. 용광사를 구경하고, 오른쪽 송림으로 25분쯤 오르면 장군바위와 장수굴이 있고, 그 아래에 옛적에 \장수사\ 절터가 잡초에 묻혀 있다. 주변에는 무속인들이고, 지어 놓은 움막이 많아 자연경관을 해치고 있다.용광사로 되돌아 오면 20여분이 소요된다. 용광사에서 마을위에 위치한 축사까지 되돌아 내려와서 왼편으로 접어들면 시루봉(투구봉)방향으로 오를 수 있다. 40분이면 김의 이씨 묘소를 지나고 10분을 더 오르면 호남정맥 사거리에 이른다. 동쪽은 경각산, 불재 방향이고, 남쪽은 신덕면 방향, 치마산은 서쪽으로 정맥을 따라 간다. 호남정맥 종주의 표지기가 많이 붙어있다. 10여분 동안 능선을 걸으면 낙엽이 발목까지 빠지며 정맥이 된비알을 친다. 고스락에 이르면 삼거리고 정맥은 남쪽으로 방향이 바뀌며, 10여분 후, 원형으로 석축을 쌓아 놓은 곳에 도착한다. 치마산 정상은 서쪽으로 10분거리에 있으며 정상옆에는 헬기장이 자리잡고 있다. 서쪽으로 모악산, 남으로 신덕방향의 마을이 조망된다. 하산은 서쪽으로 정맥을 따라 고도가 20분동안 뚝 떨어지며 삼거리에 이른다. 정맥을 버리고, 우측의 동성마을 방향으로 낙엽 쌓인 내리막길을 가노니 전주-구이간 도로개설로 산허리를 절개하는 포크레인의 발굽아래 산림이 훼손되어 마음을 아프게 한다. 15분이면 오른쪽으로 임도를 만나고, 20분 후면 장흥위씨 가족묘지와 동성마을을 지나 버스정류소 앞에 이른다.

 제 1코스 8km 4시간
망산정류소-망산마을-용광사-정상-서능-정상-서능-안부-위씨묘-동성마을
 제 2코스 11km 5시간
광곡교-불재-호남정맥-치마산-작은불재-동성마을


 대중교통
 전주-미치, 원안덕, 대모, 운암교, 원백여 방향 이용
 도로정보
전주-동적골-(1.3km)구이-(3.2km)용광사입구-(1.1km)동성마을





 장수굴
치마산의 북쪽 기슭에 위치한 용광사에서 정상쪽으로 3백여m를 오르면 얼음굴에서 솟아나는 약수가 시원하기 그지없다. 이 약수는 피부병과 당뇨병에 특효가 있다고 한다. 용광사(龍光寺,대한불교 관음종)와 사찰뒤의 돌탑을 구경하고, 오른쪽 송림으로 오르면 선녀가 베를 짜던 곳이라는 베틀굴과 삼신굴이 있는데, 한여름에는 시원한 바람이 나온다. 사찰에서 25분쯤 오르면 거대한 암벽으로 이루어진 장군바위와 그 아래에 장군굴이 있는데, 이 바위에는 1,300년전에 혜안국사가 새겼다는 마애불상이 있다. 그러나 마애불상은 6.25때 총탄 세레를 받아서 희미하므로 자세히 살펴봐야 된다. 또 주변의 넓은 터에는 옛적에 장수사 라는 큰 사찰이 있었으며, 6.25때에 50여명의 빨치산들이 숨어 있어서 이들을 소탕할때에 굴을 메웠다고 한다. 바위밑의 장군굴에서는 한 겨울에서도 더운 김이 무럭무럭 솟아오른 온천굴이다. 속설에 의하면 이굴 입구에 불을 피우면 진안 마이산에서 연기가 나올 정도로 굴이 길다하여 장수굴(長壽窟), 또는 장군이 이곳에 살았다하여 장군굴(將軍窟)로 불리며 KBS TV의 전설의 고향에 두번이나 방영된 신기한 굴이다.

 

 

용광사가 영광사로 바뀌었습니다

  

  

 

 

 

 

  

  

     

 연못